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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Movie Review

오션스8 (Ocean's 8, 2018)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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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8

Ocean's 8

 

 

#1. 멋이 넘쳤던 영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던 영화는 아닙니다. 그냥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던 영화로 기억됩니다. 예고편과 캐스팅만 보고 아 이건 무조건 봐야겠다 생각하며 봤다가 중간중간 지루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여자 주인공들의 대활약만큼은 정말 멋이 넘쳤고 막판에 주인공들이 갈라쇼 장에서 차례차례 걸어 나오는 장면이 꽤 인상 깊었습니다.

 

(출처 : 다음 영화 오션스8)

 

 

 

#2. 영화 줄거리 및 결말

5년 간 감옥살이를 하던 데비 오션(산드라 블록)은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며 눈물의 참회를 하고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여 가석방됩니다. 하지만 사실 전혀 진심이라고는 없었고 가석방되자마자 고습 백화점에서 물건들을 훔치고 고습 호텔을 속여서 숙박합니다. 그리고 동료이자 친구인 루(케이트 블란쳇)에게 연락합니다. 데비는 5년 동안 계획하던 일이 있다며 루에게 함께 하자도 제안합니다. 무려 시가 1500억 원이나 한다는 '까르띠에의 잔느 투생'을 훔치기 위해 둘은 계획을 짭니다. 까르티에 본점 보안을 뚫어내기란 하늘의 별따기였기에 유명 배우 다프네 클루거(앤 해서웨이)가 갈라쇼에서 목걸이를 걸고 나왔을 때 훔친다는 작전을 세웁니다. 그리고 다프네에게 접근하기 위해 한때 잘 나갔지만 지금은 한물간 세금 체납에 허덕이고 있는 디자이너 로즈 바일(헬레나 본햄 카터)을 끌어들입니다. 루는 나머지 팀원들로 보석 감정 및 세공 전문가 아미타(민디 캘링)와 엄청난 실력의 러시안인 해커 나인 볼(리한나), 소매치기 콘스탄스(아콰피나)를 섭외합니다. 데비는 옛 동료이자 지금은 엄마가 된 태미(사라 폴슨)에게도 같이 하자고 제안합니다. 총 7인의 멤버가 갖추어지고 각자 본인의 특기를 살려 계획을 진행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 결말 스포>

테미는 지르코늄으로 다이아몬드와 흡사하게  프린팅이 가능한 3D 프린터와 원격에서 스캔이 가능한 안경을 가지고 모조품 제작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갈라쇼 당일 이들의 작전이 시작됩니다. 목걸이를 훔치는 데는 성공하지만 다프네에게 이 작전을 들키게 되고 데비는 작전 성공을 위해 다프네도 팀원으로 끌어들입니다.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이 나고 목걸이는 조각을 내어 전혀 다른 액세서리로 둔갑합니다. 여기서 끝인 듯 보였으나 계획은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데비와 루는 목걸이는 그냥 관심 끌기용 페이크였고 갈라쇼 파티장에 전시용으로 비치된 보석들을 모두 모조품으로 바꿔치기하고 진품을 챙겨간 것입니다. 

이후 분배받은 돈으로 아미타는 좋아하는 남자와 파리에서의 데이트를, 로즈는 본인의 디자이너 숍을, 콘스탄스는 쇼핑 하울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로, 태미는 여전히 가족들과 잘 지내고, 나인볼은 시골에서 자신만의 당구장을 운영하고, 다프네는 영화감독이 되고, 루는 모터바이크를 타고 자유롭게 여행하고, 데비는 오빠 대니의 묘소를 방문에 성공을 자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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