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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Movie Review

디스 민즈 워 (This Means War, 2012)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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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 민즈 워 

(This Means War, 2012) 

 

 

"줄거리"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CIA 특수요원 터크(톰 하디)와 프랭클린(크리스 파인)은 서로를 위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절친한 친구 사이지만 동시에 로렌(리즈 위더스푼)을 좋아하게 되면서 둘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최고의 CIA 요원답게 감시와 도청, 최첨단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서로를 방해하고, 로렌의 환심을 사려던 두 사람은 급기야 자동차 폭파와 비행기 공중분해까지 불사하며 한 나라를 통째로 집어삼킬 만큼 거대한 전쟁으로 치닫게 됩니다. 동시에 로렌 역시 서로 상반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두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1. 킬링타임용으로 좋은 영화

스토리도 가볍고 딱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한 여자가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그것도 최고의 CIA 요원들과의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라 여자들을 위한 영화에 조금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업 특성상 화려한 액션씬도 볼 수 있어 나름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뻔한 스토리 라인이 될 수도 있었지만 일반인은 범접할 수 없는 감시와 도청, 최첨단 기술 활용 등 신박한 방법으로 각자의 데이트를 지켜보고 방해하는 모습들을 그리고 있어 뻔하지 않고, '펀 fun'하게 봤습니다.

(출처 : 영화 디스 민즈 워)

 

 

 

#2. 영화 줄거리

초반 액션 신부터 마음을 확 사로잡았습니다. 화려한 조명들이 비추는 파티장에서 슈트를 입은 잘생긴 요원들과 적들의 총격씬이 펼쳐집니다. 영화 내내 자주 보이는 특유의 푸른색 색감이 영화를 좀 더 세련되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CIA 요원 터크와 프랭클린은 홍콩에서 하인리히의 물건을 확보하라는 비밀 작전을 수행하던 중 프랭클린이 위기에 처한 터크를 구하려다 하인리히의 동생이 죽게 됩니다. 하인리히의 복수가 우려되는 상황에 두 요원은 '책상 근무' 지시를 받습니다. 로렌은 스마트 컨슈머 회사 대표입니다. 일은 잘 하지만 연애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녀의 친구 트리시는 그녀 몰래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에 로렌의 프로필을 등록합니다. 로렌은 온라인을 통한 만남에 거부감이 있었지만 터크의 프로필을 본 순간 마음이 바뀝니다. 터크는 이혼 후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다 다시 사랑이 하고 싶어 져 온라인에 자신의 프로필을 올립니다. 그렇게 로렌과 터크는 첫 데이트를 하게 되고 서로에게 호감을 보이며 데이트가 잘 마무리됩니다. 데이트 후 로렌은 비디오 매장에 방문하고 그곳에서 프랭클린을 만납니다. 프랭클린은 터크가 온라인으로 만난 여자와 데이트를 한다는 이야기에 만일을 대비하여 터크 주변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로렌이 마음에 든 프랭클린은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작업 멘트를 날리지만 상대는 로렌, 아주 대차게 거절당합니다. '나한테 이렇게 하는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 였을까요. 프랭클린은 하인리히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고 거짓말하여 비디오 매장 컴퓨터 해킹을 지시하고, 로렌의 정보를 파악해냅니다.

터크와 프랭클린은 좋아하는 상대가 같음을 알게 되고 어느 한쪽이 포기하지 않고 그저 로렌의 선택에 기대기로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요원들의 데이트와 방해 공작. 로렌은 아무런 상황도 모르고 둘 사이에서 갈팡질팡합니다. 뭐, 양다리나 다름없죠. 평화로운 시간도 잠시, 복수를 위해 다시 나타난 하인리히의 등장으로 상황은 순식간에 전쟁터로 변하게 됩니다.

(출처 : 영화 디스 민즈 워)

  

 

#3. 그래서 로렌은 누구를 선택했는가

로렌은 둘 사이에서 많이 고민하죠. 둘 다 너무 매력적이기에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 자기 마음 헤아리기도 어려워합니다. 자신의 마음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됐을 때쯤 터크와 프랭클린이 친구 사이임을 알게 되는데 이에 로렌은 자신을 가지고 내기를 했다는 생각에 화를 내고 뒤돌아섭니다. 친구 사이인 걸 속인 둘도 잘 한건 아니고, 로렌도 어쨌든 양다리 걸친 거나 다름없기에 도리어 화를 낼 입장은 아닌 듯 하나 고민한 시간만큼 배신감이 느껴졌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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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로렌은 누구를 선택했는가? 프랭클린에게 향합니다. 터크는 전 와이프와 재결합하게 됩니다. 터크가 CIA 요원임을 알게 되고 그동안의 오해가 풀리게 된 것이죠. 이렇게 둘의 우정은 다시 회복되었으나 프랭클린의 반전 고백이 이어집니다. 로렌에게 청혼을 결심한 프랭클린은 인과응보라며 자신도 케이티(터크의 와이프)와 잤었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터크는 로렌과 잔 적이 없죠. 케이티와 터크가 서로를 알기 전이라고 하지만 충격받은 터크. 둘의 싸움은 다시 시작됩니다. 마지막에 나름 반전으로 재밌었습니다.

(출처 : 영화 디스 민즈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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