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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 Movie Review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 The Secret Service, 2014)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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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1. Manners maketh man

저는 이 영화가 개봉한 줄도 모르고 있다가 매체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됐었습니다. 정갈한 슈트들이 눈길을 끌어 별 기대 없이 봤다가 이게 웬걸 이렇게 재밌는 걸 이제 알았을까 싶었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라 중간중간 좀 잔인한 장면들이 꽤 나와서 눈살을 살짝 찌푸리곤 했지만 영화 후반부의 병맛 넘치는 장면들에 호탕하게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에 2편 골든 서클 개봉일에 조조영화로 챙겨보러 갔었습니다. 재미로만 따진다면 시크릿 에이전트가 단연 최고였습니다. 단, 좀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니 심신 미약한 분들은 주의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잔인한 장면은 잘 못 보는 편이라 조짐이 보이면 눈을 살짝 가리면서 봤었습니다. 그럼에도 영화는 재밌었습니다 :) 

 

 

(출처 : 다음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2. 영화 줄거리 및 결말

영화의 시작은 중동에서의 전투씬으로 시작됩니다. 4명의 킹스맨 특수요원들은 테러리스트를 붙잡는 데 성공하지만 테러리스트가 자신의 품에 숨겨둔 수류탄을 꺼내 듭니다. 4명의 요원 중 한 명이 테러리스트에게 몸을 날려 수류탄 폭발을 온몸으로 막아냅니다. 해리(콜린 퍼스)는 자신을 희생해 동료들을 구해낸 요원의 가족에게 찾아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요원의 아들 에그시(테런 에저튼)에게 목걸이 하나를 건네주며 곤란한 일을 겪으면 목걸이 뒤에 적힌 번호로 연락해 '브로그 없는 옥스퍼드'라는 말을 남기라고 전합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어엿한 청년이 된 에그시는 친구들과 함께 펍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다른 일행들과 실랑이를 벌입니다. 에그시는 그들을 골탕 먹이기 위해 차를 훔쳐 광란의 질주를 벌입니다. 그러다 결국 경찰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에그시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목걸이 뒤의 연락처로 전화를 겁니다. 전화 한 통에 에그시는 경찰서에서 풀려나고 이후에 해리를 만나게 됩니다. 

해리는 에그시에게 킹스맨이 될 기회를 줍니다. 에그시는 그 기회를 받아들이고 양복점 가게 아래의 비밀 통로를 통해 킹스맨의 비밀 기지로 향합니다. 도착한 곳에는 멀린(마크  스트롱)이 있었고 선발시험 안내를 받고 다른 후보자들과 대면합니다. 그날 밤부터 시작해 킹스맨 선발시험이 시작됩니다. 한편, 리치몬드 밸런타인(사무엘 L 잭슨)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 통화와 무료 인터넷을 영원히 제공해주는 SIM 카드를 나눠주겠다고 공식 발표합니다. 하지만 이 뒤에는 대단한 음모와 계략들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포함>

밸런타인이 무료로 나눠준 유심칩으로 인해 신경파가 공격성을 자극하여 억제 능력을 꺼버리게 되고 그로 인해 무료 유심칩을 사용한 사람들은 자제력을 읽고 서로를 마구 때리고 죽이게 됩니다, 발렌타인은 자신과 동행할 전 세계의 유명인사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아 인구수를 줄이고 다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려는 전략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를 해리가 알게 되지만 발렌타인이 쏘는 총에 맞아 그대로 쓰러지고 맙니다. 에그시는 물론 멀린은 이 현장을 모니터를 통해 보고 있었고 모두가 충격에 빠집니다. 킹스맨 선발전에 떨어져 집에 있었던 에그시는 재빨리 본부로 향했고 아서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아서의 목 흉터를 보게 되고 밸런타인과 한 패임을 알게 됩니다. 아서는 에그시를 처리하려 하지만 이미 눈치챈 에그시에게 역으로 당하고 맙니다. 에그시는 멀린과 킹스맨 요원에 선발된 록시와 함께 발렌타인을 막기 위한 작전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작전은 대기권 경계로 나가 발렌타인의 위성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작전을 수행해나가고 에그시는 접전끝에 발렌타인과 그의 부하를 처리하는 데 성공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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