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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악·예술가 Life Music Artist

스웨덴 DJ 아비치 Avicii | TIM BERGLING(1989-2018)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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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DJ 아비치 Avicii

TIM BERGLING(1989-2018)

 

 

 

(출처 : 나무위키 아비치)

 

 

#1. 아비치 Avicii

  •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1989년 9월 8일에 출생하였고 2018년 4월 20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사망했습니다.
  • 본명은 Tim Bergling 팀 베릴링
  • 프로듀서, DJ
  • 장르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일렉트로 하우스와 컨트리 뮤직.
  • 친구의 소개로 FL studio를 처음 접하였고, 2007~8년도 사이에 프로듀싱을 처음 시작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게타를 통해 EDM 장르를 처음 접하였고, 음악을 듣기 시작하다가 점점 EDM에 빠져들어 아티스트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었습니다. 검색엔진에서 DJ를 검색해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이름이 아비치였습니다. 이미 그때는 세계적인 DJ로 정상의 자리에 올라가 있었고, 저는 그 때 처음으로 아비치의 음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왔던 일렉트로닉 장르와는 사뭇 달랐고 가사도 남달랐습니다. 아비치를 안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그는 이미 정상의 자리에서 멋진 음악을 하고 있었기에 정말 대단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를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사망 소식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이후 찬찬히 그의 생애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보면 마냥 행복하고 좋을 줄만 알았지만 나름의 고충들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4월, 문득 아비치가 생각이 나 글을 끄적여 봅니다. 아비치를 기리는 마음으로. R.I.P.

 

 

 

#2. Levels

아비치라는 이름을 알리게 해 준 명곡 중의 명곡이죠. 아비치의 대표곡 중 하나인데 뮤직비디오와 함께 내적 댄스를 부르는 음악입니다. 지금도 글 끄적이면서 연속 재생으로 듣고 있습니다. 둠칫둠칫. 타닥타닥.  

Oh, sometimes I get a good feeling. Yeah.

(오 가끔 난 좋은 느낌이 들어.)

I get a feeling that I never, never, never, never had before. no no.

(전에 느껴 본 적 없는 이런 기분 있잖아.)

I get a good feeling. Yeah.

(좋은 느낌이 들어.)

 

 

 

 

#3. The Nights

가사를 알고 들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악입니다. 아버지가 자신에게 해줬던 말들이 담겨 있습니다. 아비치 스스로는 기억에 남을만한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는 적어도 팬들에게는 인생에서 기억될 만한 음악을 남겨줬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시대에 태어나 그의 음악을 즐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Thanks Avicii.

He took me in his arms, I heard him say.

(날 품에 안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어.)

"Whem you get older, your wild life will live for younger days.

("네가 조금 더 어른이 되면 뜨거운 인생은 젊은 날의 추억으로 남는단다.

Think of me if ever you're afraid."

무서울 때는 나를 떠올리렴.")

He said, "One day you'll leave this world behind so live a you will remember."

("언젠가는 이 세상을 뒤로하고 떠나야 해. 그리너 기억할 만한 인생을 살아라.")

 

 

 

 

#4. Wake me up

저는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딱 들었던 느낌은 '뭔가 슬픈데?'였습니다. 그리고 가사를 읽어보고 '아..' 하며 탄식했었습니다. 인생에서 방황을 하고 있었고, 정작 자신은 길을 잃은 줄도, 방황을 하고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자신이 좀 더 현명해지고 나이가 들었을 때, 모든 것이 다 끝났을 때 깨워달라고 합니다. 가사를 읽어봤을 때, 눈 앞의 힘든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도피한다는 의미인 건가 생각했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다 우선은 그냥 가사를 있는 그대로 읽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이 음악을 들을 때면 인생을 살아가며 겪은 방황과 그 고통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모든 게 끝났을 때 자신을 깨워달라는 파트에서는 가슴이 아려옵니다. 신기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가슴 먹먹하고 아련한 슬픈 멜로디로 들렸던 것이요. 

My life will pass me by if I don't open up my eyes. 

(내가 눈을 뜨지 않으면 내 삶은 금방 지나가고 말 거야.) 

Well, it's fine by me.

(그래, 그것도 괜찮아.)

So wake me up when it's all over.

(그러니 모든 게 끝나면 날 깨워줘.)

When I'm wiser and I'm older.

(나가 더 현명해지고 나이가 들었을 때)

All this time I was finding myself

(지금껏 난 내 자신을 찾아다니고 있었지만)

And I didn't know I was lost.

(내가 길을 잃었다는 건 몰랐어.)

 

 

 

 

#5. Waiting for love

아비치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아비치가 말하는 사랑에 대한 음악이었어서 더욱 좋아했습니다. 무너져 내리고 좌절감을 맛본 뒤 다시 일어나 팔을 활짝 펴고 사랑을 맞이하는, 아비치가 이야기하는 사랑 노래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와 닿습니다. 그래서 질리지 않고 언제 들어도 가슴 절절하고 좋습니다. 

 

Monday left me broken, Tuesday I was through with hoping.

(월요일에 난 무너졌고 화요일엔 난 희망을 버렸지.)

Wednesday my empty arms were open.

(수요일에는 나의 텅 빈 팔들을 활짝 폈어.)

Thursday waiting for love, waiting for love.

(목요일엔 사랑을 기다리지, 사랑을 기다려.)

Thank the stars it's Friday. I'm burning like a fire gone wild on Saturday

(별들에게 고마워 금요일인 온 게. 토요일에는 걷잡을 수 없는 불길처럼 타올라.)

Guess I won't be coming to church on Sunday

(아마 일요일엔 교회에 못 갈 것 같아.)

 

I'll be waiting for love, waiting for love. To come around.)

(나는 사랑을 기다릴 거야, 사랑을. 내 주변에 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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