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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스무살 여자라면 그녀들처럼 | 권나영 / 대학생/책추천/필독서/새내기/공부 명언/자존감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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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여자라면 그녀들처럼 | 권나영

 

 

 

 

 

 

'스무살 여자라면 그녀들처럼'을 스무 살에 읽은 건 아니지만, 다행스럽다고나 할까 20대 초반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20대 초반에 이 책을 읽고 달라진 점은 이 때부터 책을 필사하며 독서노트 작성을 시작했고 전보다 도전정신이 강해졌다는 점입니다. 꿈은 많지만 두려움이 넘쳤고 선뜻 실행에 옭기기 힘겹던 시절, 이 책이 저에게는 큰 발돋움이 되어 줬습니다.

 

사실 20대 초반이라면 정말 아무것도 부럽지 않을 나이이며 패기넘치는 시절이라 할 수 있는데 저는 늘 부담감에 시달렸습니다. 20대 초반에 내린 나의 선택이 앞으로의 내 인생의 방향을 정해줄 것이라 생각 허며 큰 부담감을 가졌었고 그 부담감에 제대로 시작도 못해보고 포기한 것들이 많았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누군가는 저와 같이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제 제가 책을 읽으면서 독서노트에 적어넣은 책 구절들을 몇 가지 소개할까 합니다. 

 

 

 

#스무살이라면 그녀처럼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 그런데 실제 마라톤과 다른 점이 있다. 같은 출발선에서 다 같이 시작해 똑같은 결승점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마라톤 코스가 각자 다르다. 남과 비교하는 것은 굉장희 무의미한 일이다. 내 앞에 가는 사람이 나보다 더 앞에 가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내 뒤일 수도 있다. 내가 내 코스에서 얼마나 앞으로 달려가고 있는지, 제자리에 있는지, 뒷걸음질치고 있는지, 내 코스에서 내 위치가 어딘지가 더 중요하다.

 

 

 

 

 

 

#1. 김소희 (셰프)

 

"연습이 없으면 안된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끈기를 갖고 어금니를 꽉 깨물어야 한다. 연습과 실력은 가만히 앉아 있으면 늘지 않는다. 항상 내가 가진 길과 꿈에 대해 끊임없는 액션을 취해야 한다."

 

Q.꿈으로 가는 길에 우리가 성공할 확률은?   

A.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는 것.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것.

 

"안 늦어요. 언제라도 새로 시작하고 싶다면 용기내고 바꾸세요. 도전하세요. 그게 스무 살이건, 서른 살이건, 육십이든 칠십이든 상관없어요. (중략)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가 원해서 한 사람은 꼭 이룬다는 것. 처음부터 한 사람은 그 진가를 몰라요. 사랑이 빨리 식을 수가 있어요. 그렇지만 나중에 자기가 원해서 '그 길이 내 길이구나'하는 사람은 빨리 성장할 수 있으니 힘내세요. 다만 돈을 좇으면 어렵습니다."

 

 

 

 

 

 

2. 이소은 (가수, 미국 변호사)

 

"우리 앞에는 아직 만나지 못한 수많은 경험들이 기다리고 있다. 미리 세운 계획 속에 자신을 묶어 두기 보다는 열린 생각과 관점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돌아보면 지난 3년 동안 나는 여러모로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고 실감했다. 그리고 그런 시간들을 견뎌낸 지금, 왠지 세상 그 무엇으로도 뚫을 수 없는 아주 단단한 갑옷 하나를 얻어 입은 기분이다. 그 갑옷은 법에 대한 지식, 좋은 변호사여서가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해서 얻어낸 갑옷이다. 전보다 훨씬 넓어진 시야와 그로 인해 새로이 불붙는 열망으로 만들어낸 갑옷이다."

 

 

 

 

 

 

#3. 김수영 (작가, 기업인)

 

"누구에게나 삶에 비극이 닥칠 수 있다. 하지만 그 비극을 희극으로 반전시키고 실패를 승리로 만드는 전환의 과정이 있을 때 우리의 인생은 진짜 명작이 된다고 생각한다."

 

 

 

 

 

 

#4. 한비야 (국제기관단체인)

 

"남들이 정해놓은 시간표대로 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안달을 내면 정작 자신의 때에 제대로 피어날 수 없습니다."

 

"자신을 대장간의 칼이라고 생각해 보라. 대장장이가 작정을 하고 '나는 이 칼을 명품으로 만들어 볼거야.'하고 마음을 먹으면 끝까지 두드릴 것이다. 뜨거운 물에 한번 더 집어넣고 끝까지 두드려서 명품으로 만들 것이다. '나는 왜 이렇게 뜨거운 불 속에 있어야 하고 왜 이렇게 매일 두드려 맞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순간에 한번 생각해보라. 나는 지금 명품으로 만들어지는 칼이다."

 

 

 

 

 

 

 

#5. 유수연 (학원인)

 

"그렇게까지 독하게 살아야 해요? 그럼 흐지부지하게 사는 인생은 마음에 드세요? 독기란 인생의 단 몇 년뿐이다. 젊음의 정점에서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요구되는 나의 존재감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단 한 번의 시간 말이다. 그러한 노력의 시간이, 노력의 기억이 수능을 제외하고 단 한 번은 있어야 하지 않겠니?"

 

"누구든 화려한 30대를 살 수 있다. 하지만 30대의 화려함은 그냥 오지 않는다. 20대 때 치열하게 준비하지 않으면 화려한 30대는 영원히 나의 것이 아니다. 다시는 때려 죽여도 이렇게는 못 산다고 말할 수 있는 20대의 독기, 외로움과 노력들과 치열함으로 버텨낸 하루들이 모여서 가져다주는 것이 화려함이다."

 

"완벽해지려면 먼저 초라한 시작을 해야한다. 우리는 항상 '아직은 준비가 안됐으니 나중에 해야지'라는 말로 위안을 삼는다. 그런데 그 나중이란 영원히 오지 않는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그 순간을 잡아라. 그 순간을 흘려보내면 그 기회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 있고, 당신은 또다시 다음 기회를 기다리면서 증명되지 않는 존재로 뒤쳐지게 될 것이다. 완벽하게 준비된 사함에게 완벽한 기회가 오는 것이 아니다. 부족하게라도 일단 치고 나가는 사람에게 기회가 오고 그것들이 좌충우돌하면서 완벽하게 다듬어지는 것이다."

 

 

 

 

 

 

 

| 손글씨로 꽉 채워넣은 나만의 독서노트 |

 

독서노트  by.예술과 함께한 순간

이 책을 읽고 처음 쓰기 시작한 독서노트입니다. 사실 말이 독서노트지 거의 필사 노트에 가깝습니다. 노트 한 권을 책 구절들로 꽉꽉 채워져 있는데 다 채우고 나니 제 마음이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마음이 약해질 때면 꺼내보는 노트인데 볼 때마다 뿌듯함 가득해지곤 합니다. 제 독서노트는 정해진 양식 따위는 없습니다. 그냥 제가 쓰고 싶은데로 씁니다. 우선 노트를 채워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양식에 얽매여 한 두 번 쓰다마는 것보다 자기 마음대로 자유롭게 쓰되 꾸준히 써나가는 것이 최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각자만의 독서노트 한 권을 만들어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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