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영화 (43)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렌즈 위드 베네핏 (Friends with Benefits, 2011) 영화 리뷰 프렌즈 위드 베네핏 Friends with Benefits #1. 남녀사이에는 친구란 없는 것이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남녀사이에는 친구가 없다고 확고히 믿는 스타일입니다. 경험에 의해 축적해온 데이터들에서 도출해낸 결론입니다. 이 주제는 하나의 논제가 될 수 있죠. 남녀사이에 친구 가능하다, 불가능하다로 말이죠. 여타 연애 프로그램에서 늘 다루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 남녀 주인공은 친구이지만 단순히 즐기는 사이입니다. 서로 친구로서 즐기는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각자 다른 남녀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저 본능에 충실한 관계일 뿐 자유로운 연애, 쿨한 관계라고 정의내리고 싶지는 않네요. 영화 자체로는 가볍게 볼만 합니다. 뉴욕과 LA의 전경을 즐길 수 있어 다소 로망이 생기게 만드는 영화이기도 합.. 남과 여 (A Man and A Woman, 2015) 영화 리뷰 남과 여 A Man and A Woman #1. 아름다운 배경에 걸맞은 분위기와 스토리 핀란드 설원의 배경은 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스토리와 분위기도 빠질 것 없었습니다. 이 영화는 한 단어로 표현하면 불륜을 다루고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불륜 영화라고 말하기 아까울 정도로 두 남녀의 감정에 몰입이 되고 빠져들고 압도됐습니다. #2. 영화 줄거리 및 결말 상민(전도연)의 아들 종화는 핀란드 헬싱키의 한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종화는 어딘가 살짝 아픈 구석이 있어 상민아 늘 종화의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캠프 가는 날, 상민은 걱정되는 마음에 캠프까지 따라가려고 하지만 담당 선생님은 단호히 거절하며 학교의 방침을 따르라고 합니다. 기홍(공유)의 딸 또한 상민의 아들과 같은 학교.. [추억의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My Tutor Friend, 2003) 영화 리뷰 동갑내기 과외하기 My Tutor Friend #1. 추억의 영화 1탄 : 동갑내기 과외하기 "아무리 나이가 같더라도 난 선생이고 넌 제자야." 넷플릭스에 2000년대 인기 많았던 영화들을 다시 볼 수 있어 참 반갑고 좋았습니다. 유지하고 오글거리지만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오랜만에 떠올려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건축학개론, 너의 결혼식, 오늘의 연애 등과 같은 현대판 로맨틱 코미디 영화보다는 2000년 대에 나온 영화를 선호합니다. 2000년 대에 나온 로맨틱 코미디는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차지했었고, 그래서 유치하고 오글거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유치한 감성이 요즘 좀 그리웠습니다. 그중 첫 번째로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꼽습니다. 과외 선생님과 불량 학생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입니다... 톨 걸 (Tall Girl, 2019) 영화 리뷰 | 넷플릭스 오리지널 톨 걸 Tall Girl #1. 사랑스럽고 귀여운 영화 이 영화 참 사랑스럽고 귀엽고 웃깁니다. 조디는 키가 클 뿐이지 여리고 귀여운 소녀였고, 조디의 언니 하퍼는 인형같이 예쁜 외모를 가진 데다가 동생을 아끼는 마음이 더욱 예쁘고 사랑스러워 보이도록 했습니다. 우유 박스를 들고 다니는 잭도 키만 작을 뿐 귀엽고 매력이 넘쳤습니다. 그리고 스웨덴에서 온 교환학생 스티그의 등장은 꽤나 웃겼습니다. 이유는 실제로 스웨덴에 미남이 많기로 유명하고 잘 알려진 사실일 겁니다. 높은 평균 키를 자랑하는 거인국이기도 하고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캐릭터의 등장에 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콤플렉스를 가진 주인공을 통해 외모나 콤플렉스, 자존감 등에 대한 교훈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2018) 영화 리뷰 아이 필 프리티 I Feel Pretty #1. 우리는 멋진 존재예요. 사회와 미디어에서 규정한 미의 조건 틀 내에서 외모로 차별받거나 외모 콤플렉스로 자존감 낮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 어린 소녀일 땐 세상 누구보다도 자신감이 넘치죠. 배가 나오든 춤을 추든 놀든 엉덩이가 팬티를 먹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자신을 의심하게 돼요. 누군가 중요한 것들을 규정해주고 그 울타리에서 자라죠. 그리고 수도 없이 자신을 의심하다 결국 자신감을 모두 잃어버려요. 갖고 있던 자존감과 믿음까지 모두. 그런 순간들을 허락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그것보다 강했다면 어땠을까요? 우리의 외모를 따지지 않았다면 혹은 목소리를 따지지 않았다면, 그 소녀의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면? 누군가 우리에.. 조작된 도시 (Fabricated City, 2017) 영화 리뷰 조작된 도시 Fabricated City #1.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사이다 전개 한 번씩 웰컴 투 동막골을 떠올립니다. 재밌게 봤었고 여운도 길게 남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번씩 웰컴 투 동막골을 제작했던 배종 감독님의 작품을 늘 은연중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작된 도시'를 보며 괜히 반가웠고 좋아라 했었습니다.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사이다 전개로 2시간 가까이 되는 러닝타임이 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몰입해서 봤습니다. 현실성을 놓고 따져 본다면 당연히 빈틈이 꽤나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성 떨어지고 허황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시대에 이 영화 속의 설정이 마냥 현실성 떨어진다고 평가하기 어려울 듯합니다... 17 어게인 (17 Again, 2009) 영화 리뷰 17 어게인 17 Again,2009 #1. 하이틴 영화 중 1순위 하이틴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실제로 영화는 흥행했었고, 잭 에프론도 승승장구했었죠.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고 재밌습니다. 하이틴 영화는 대체로 진부하고 유치한 스토리에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 맛에 또 보는 게 하이틴 영화만의 매력이겠지요. 이 영화는 나름 교훈이 담겨있습니다. 고등학생들의 사랑보다는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좀 더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 때 하이틴 영화 장르만 찾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중 이 영화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누군가 하이틴 영화를 추천해달라하면 망설임없이 1순위로 이 영화를 추천할 것입니다. #2. 영화 줄거리 및 결말 인기절정의 고교 농구 스타 마이크 오도넬(잭 에프론)은 대학 .. 왓 위민 원트 (What Women Want, 2000) 영화 리뷰 왓 위민 원트 What Women Want #1. 여자의 속마음이 들린다면? 바람둥이 마초 캐릭터인 주인공은 남다른 성장환경으로 여성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소 삐딱하다는 설정입니다. 야한 의상을 입은 여성 모델들을 내세워 광고 실적을 올리고, 부하 직원들에게 추잡한 농담을 건네고, 군것질하는 직원의 살을 지적하는 등 다소 배려가 부족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 그에게 여자의 속마음이 들리게 되면서 마음에 드는 여성을 유혹하는 데에 성공하고, 부하 직원들의 신임을 얻고, 딸과의 관계도 개선되고, 업무 성과도 올리는 등 단숨에 배려심 넘치고 능력 있는 완벽한 남자로 변합니다. 하지만 그는 속마음을 읽는 능력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훔쳐내고 자신의 것인 것 마냥 기획을 해 성과를 얻습니다. 다소 눈살 찌푸려지는 치..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