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35)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전영화]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 1994) 영화 리뷰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 #1.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네가 무엇을 고를지 아무도 모른단다. 힘든 시기를 겪을 때마다 문득 떠오르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입니다. 어느 누구도 극찬을 아끼지 않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몇 년이 흘러도 명작으로 각광받는 영화들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볼까 말까 망설이는 시간도 아깝지 않은가 싶습니다. 지금도 TV 채널에서 종종 방영해주고 있어 기회가 된다면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이 영화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보면 볼수록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사실 보고 나서도 '아, 내가 왜 이걸 이제야 봤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입니다. :) #2. 영화 줄거리 및 결말 남들보다 낮은 지능과 불편한 다리를 가지고 태어난 포레스트 검프는.. 위플래쉬 (Whiplash, 2014) 영화 리뷰 위플래쉬 Whiplash #1. 숨죽이며 바라본 영화 영화 라라랜드의 감독 전작으로도 유명한 영화 위플래쉬입니다. 라라랜드가 서정적인 분위기라면 위플래쉬는 전쟁통 속에 있는 듯한 긴장감을 느껴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본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실만한 게 영화에 압도되어 정말 숨죽이며 보게 됩니다. 몰입도가 굉장히 높은 영화입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음악영화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와 스토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문득 생각난 영화 위플래쉬 강력히 추천합니다 :) #2. 영화 줄거리 및 결말 셰이퍼 음악 학교의 신입생인 앤드루(마일스 텔러)는 교내 평범한 밴드인 나소 밴드의 보조 드러머입니다. 나소 밴드의 보조 드러머로 활동을 하다 가을 학기에 접어들고 플레처 교수님(J.. 킹스맨 : 골든 서클 (Kingsman : The Golden Circle) 영화 리뷰 킹스맨 : 골든 서클 #1. 나만 아쉬웠던 게 아니었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 푹 빠진 지 얼마 안 지나 후속 편으로 골든 서클이 나온다는 소식에 개봉일만을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친구랑 같이 보러 가려면 개봉일에 보기 힘들어 혼자 조조영화 표를 끊어 보러 갔었습니다. 그 정도로 킹스맨의 엄청난 팬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블, 맨 인 블랙 등의 시리즈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 이렇게까지 개봉일을 기다린 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만큼 기대감이 컸기에 아쉬움도 컸던 것 같습니다. 액션 장면은 여전히 화려하다고 생각했지만 전작만큼의 병맛과 재미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콜린 퍼스가 다시 살아 돌아와 좋았는데, 거기까지는 정말 좋았었는데... 하아.. 더 이상의 말은 생략하겠습니다. 왜냐하면 ..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Kingsman : The Secret Service, 2014) 영화 리뷰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1. Manners maketh man 저는 이 영화가 개봉한 줄도 모르고 있다가 매체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됐었습니다. 정갈한 슈트들이 눈길을 끌어 별 기대 없이 봤다가 이게 웬걸 이렇게 재밌는 걸 이제 알았을까 싶었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라 중간중간 좀 잔인한 장면들이 꽤 나와서 눈살을 살짝 찌푸리곤 했지만 영화 후반부의 병맛 넘치는 장면들에 호탕하게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에 2편 골든 서클 개봉일에 조조영화로 챙겨보러 갔었습니다. 재미로만 따진다면 시크릿 에이전트가 단연 최고였습니다. 단, 좀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니 심신 미약한 분들은 주의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잔인한 장면은 잘 못 보는 편이라 조짐이 보이면 눈을 살짝 가리면서 봤었습니다. 그럼에도 ..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The Wolf of Wall Street, 2013) 영화 리뷰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1. 조던 벨포트의 자서전, 월가의 늑대 실존 인물인 조던 벨포트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처음에 보고 살짝 충격이 가시질 않았었습니다. 인간의 탐욕을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어 상당히 자극적이기도 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몰입도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어마어마한 부를 거머쥔 그가 도대체 얼마나 밑바닥까지 치닫고 있는지를 지켜보는 마음으로 감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나름의 교훈도 얻어갔습니다. 월가를 다루고 있는 영화이기에 월가나 경제, 금융에 관심이 많다면 한 번쯤 보면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2. 영화 줄거리 및 결말 백만장자의 꿈을 품고, 22세의 조던 벨포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내 테레사와 함께 뉴욕으로 상경합니다. 벨포.. 여교사 (MISBEHAVIOR, 2015) 영화 리뷰 여교사 #1. 질투, 파격, 강렬함 영화 여교사 속에는 질투심만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파격과 강렬함은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예고편으로만 봤을 때 기대감이 잔뜩 올랐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봤을 때는 예고편만큼의 강렬함은 없었습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부분을 그리고 있어 어느 정도 공감하며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두 주인공의 대조 또한 눈여겨 볼만 합니다. 이사장 딸과 계약직 교사, 이 두 캐릭터만으로도 이 영화의 스토리가 눈 앞에 그려지는 듯합니다. 자라온 환경과 더불어 현재 처한 상황이 사람을 이렇게 밑바닥까지 내칠 수 있구나하며 본 영화였습니다. 기대한만큼의 강렬함은 부족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2. 영화 줄거리 및 결말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는 자기 차례인 정교사 차리를.. 버킷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The Bucket List, 2007) 영화 리뷰 버킷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The Bucket List #1. My bucket list note 저는 버킷리스트 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에 꽉 쥐어지는 작은 수첩을 펼쳐보면 검은 잉크들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주제를 불문하고 그때마다 생각나는 하고 싶은 것들, 보고 싶은 것들, 먹고 싶은 것들 등등 다 적어둡니다. 적어놓고 매일 들여다보기보다는 한 번 씩 생각날 때 펼쳐봅니다. 이미 이룬 것들이 있으면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는데 그때마다 뿌듯하고 속이 꽉 채워지는 기분입니다. 저는 이 수첩을 제가 가장 힘들고 불안한 시기에 작성했었습니다. 그리고 무기력하고 삶의 의욕이 떨어질 때마다 이 수첩을 꺼내 들여다보곤 합니다. 어쩔 때는 이것마저도 들여다보기 싫을 정도로 힘들 때도 있지.. 그녀 (her, 2013) 영화 리뷰 그녀 her #1. 인공지능을 사랑하다. 예전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인 '나홀로 그대'라는 드라마를 재밌게 봤었습니다. 2번 정도 정주행하면서 어딜가나 늘 곁에 있어주는 인공지능이 나에게도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습니다. 인공지능에게서 인간의 감정을 논하자니 심오해져만 갑니다. 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졌을 때 그 끝은 각자 하기 나름이겠지요. 결말이 어떻든 사랑을 하는 그 과정이 행복했다면 때로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오랜 시간 얼어붙어 있던 마음을 다시 녹여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언제 또 올지 모를 애틋한 감정을 느꼈던 그 순간들은 기억 속에 남아있기에. 그녀 her, 섬세하고 애틋한 영화였습니다 :) #2. 영화 줄거리 및 결말 2025년, 테오도르 트웜블리는 낭만적인 편지를 대필해주는 .. 이전 1 2 3 4 5 다음